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영화 ‘좀비딸’이 개봉 7일 만에 220만 관객을 모아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이와 함께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지난 5일 기준)에 따르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중인 '좀비딸'은 누적 관객수 222만3,686명을 기록하며, 올해 개봉 한국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손익분기점인 220만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좀비딸'은 올해 및 역대 한국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과 함께 올해 최단기간 1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200만 관객 돌파 등 흥행 기록을 경신 중이다.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며 흥행 역주행 중인 'F1 더 무비'는 이달 6일부터 IMAX 상영을 재개한다. 지난 6월 25일 개봉한 'F1 더 무비'는 8월 들어서도 식지 않는 입소문 흥행에 힘입어 누적 관객수 322만978명을 기록 중이다. F1 더 무비'는 '야당', '미키 17',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3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가 됐다.

3위는 한국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가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 104만8,567명을 기록 중인 '킹 오브 킹스'는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을 제치고 2025년 개봉 애니메이션 흥행 1위에 올랐다.

4위는 지난 7월 30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배드 가이즈 2'로 누적 관객수 23만1,481명을 기록 중이다. 프랑스, 스페인, 폴란드, 덴마크 등 유럽권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배드 가이즈 2'는 '미션 임파서블', '007' 시리즈를 참고한 액션과 비주얼로 1편을 넘어서는 완성도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박스오피스 5위를 유지 중인 '전지적 독자 시점'은 누적 관객수 100만1,689명을 기록하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등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캐스팅된 이 작품의 손익분기점은 600만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