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익스텐디드 컷'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야당: 익스텐디드 컷'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영화 '야당'의 확장판인 '야당: 익스텐디드 컷'이 개봉한다. 이 작품은 대한민국 마약 시장을 배경으로, 더 높은 권력을 노리는 검사, 수사망을 교란하는 브로커 야당과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 등 서로 다른 목적을 지닌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야당은 지난 4월 16일 개봉 이후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와 사회적 현실을 반영한 사건, 속도감 있는 전개로 호평을 받으며 누적 관객 337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 최고 흥행 성적으로, 올해 한국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기도 하다.

'야당: 익스텐디드 컷'은 기존 작품에 약 15분 분량의 새로운 장면을 추가해 극 서사를 확장했다. 특히 화자의 시점을 기존 이강수(강하늘)에서 구관희 검사(유해진)로 전환해 권력 욕망과 몰락이라는 주제를 보다 선명하게 드러냈다는 것이 황병국 감독의 설명이다. 

새로운 오프닝과 보강된 캐릭터 서사를 통해 기존 관객에게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야당: 익스텐디드 컷'은 8월 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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