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 ⓒ그린나래미디어
▲'투게더' ⓒ그린나래미디어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영화 '투게더'가 오는 8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1차 예고편을 14일 공개했다. 이 작품은 '기생충' 등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6편을 배급한 북미 배급사 네온과 배우 데이브 프랭코, 알리슨 브리 부부의 협업으로 제작돼 주목받고 있다.

'투게더'는 관계의 한계에 다다른 커플 팀과 밀리가 이사 후 서로 몸이 점점 붙어가는 현상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바디 호로 로맨스 영화다. 예고편은 초반 두 주인공의 평범한 로맨스로 시작하지만, 곧 입술이 맞닿은 채 떨어지지 않는 충격적인 장면으로 전환된다. 배경 음악으로 삽입된 터틀스의 '해피 투게더'는 아이러니한 분위기를 극대화하며 몰입감을 더한다.

▲'투게더' ⓒ그린나래미디어
▲'투게더' ⓒ그린나래미디어

특히, 영상 말미에는 "뼛속까지 붙는다"는 문구가 등장해 영화의 기이한 설정을 강조한다. 올해 최고의 바디 호러 로맨스라는 평을 얻고 있는 이 작품은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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