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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서울 아파트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낙찰가율)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 6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98.5%로 이는 2022년 7월 이후 약 3년 만에 최고치 기록이다. 여기에 매각건수 대비 낙찰 건수(낙찰률)은 전달 대비 1.3%P(포인트) 오른 수치인 46.5%로 파악됐다. 

아울러 전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87.6%였고, 전국 평균 낙찰률은 42.7%로 지난달과 비교해 4.0%포인트 올랐다.

지역별로는 강남·서초·송파 등 이른바 강남 3구와 노원, 도봉, 구로 등 외곽 지역에서도 고가 낙찰이 이어졌으며, 경기도는 낙찰률 51.2%와 낙찰가율 89.7%로, 지방 광역시에서는 부산과 광주가 낙찰가율 80%를 넘긴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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