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본사. ⓒSPC
▲서초구 본사. ⓒSPC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최근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해 가동을 전면 중단했던 SPC삼립 시화공장 생산라인 일부가 재개된 것으로 파악됐다.

SPC삼립은 시화공장 전체 29개 라인 중 21개 라인 가동을 2일 순차 재개했다. 다만 50대 여성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있는 8개 라인은 가동 중단 상태다.

앞서 지난 5월 19일 시화공장에서 컨베이어 벨트에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을 하던 여성 근로자 A씨가 기계에 상반신이 끼여 사고를 당했다.

고용노동부는 이후 공장 8개 라인에 대해 작업 중지 명령을 하고 경찰 등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한 한편 SPC삼립은사고가 발생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지난 5월 29일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안전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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