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링 허 백' ⓒ소니 픽쳐스 코리아
▲'브링 허 백' ⓒ소니 픽쳐스 코리아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호러 영화 '브링 허 백'이 보도스틸 7종과 '의식의 시작' 영상을 22일 공개했다.

'브링 허 백'은 새엄마에게 입양되어 외딴집에 머무르게 된 남매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의식에 휘말리며 끔찍한 비밀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호러다.

▲'브링 허 백' ⓒ소니 픽쳐스 코리아
▲'브링 허 백' ⓒ소니 픽쳐스 코리아

공개된 보도스틸은 '브링 허 백'이 선사할 살 떨리는 감각과 극강의 공포를 예고한다. 아빠를 잃고 세상에 둘만 남겨진 동생 파이퍼와 오빠 앤디는 서로에게 의지하며 슬픔을 이겨내려 애쓰고 있다. 그러나 외딴집으로 입양된 이들이 곧 맞닥뜨릴 끔찍한 사건들이 암시되며, 앞으로 닥칠 혼돈과 위협을 남매가 헤쳐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브링 허 백' ⓒ소니 픽쳐스 코리아
▲'브링 허 백' ⓒ소니 픽쳐스 코리아

새엄마 로라가 의문의 소년 올리버를 다정하게 돌보는 모습이 담겨 있다. 겉으로는 따스해 보이지만 어딘가 경직된 표정과 감정을 읽을 수 없는 눈빛은 그녀가 무언가를 숨기고 있음을 암시한다. 따뜻하고 평화운 집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의식, 서서히 드러나는 로라의 광기, 그리고 하나씩 밝혀지는 충격적인 비밀은 관객들을 극한의 공포로 몰아넣는다.

▲'브링 허 백' ⓒ소니 픽쳐스 코리아
▲'브링 허 백' ⓒ소니 픽쳐스 코리아

함께 공개된 영상은 어둡고 불길한 의식 장면이 순간순간 스쳐 지나가며 소름 끼치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오래되어 선명치 않아 더욱 으스스한 홈 비디오는 남매를 입양한 로라가 끊임없이 돌려보는 영상으로, 동그란 원 안에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행위들이 관객의 시선을 고정시킨다. 영상 속 의식이 과연 무엇을 위한 것인지, 로라가 왜 이 영상을 집착하며 반복 재생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던진다. 

'브링 허 백'은 '유전', '미드소마' 등 공포 장르 명가 A24가 선택한 작품이자 영화 '톡 투 미'로 제작비 대비 20배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인 필리포 형제의 신작으로 오는 6월 6일 CGV를 통해 단독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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