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 2'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주토피아 2'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제8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받은 '주토피아'의 후속작 '주토피아 2'가  11월 개봉 소식을 알렸다. 이와 함께 확장된 세계관과 예측불가 스토리의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21일 배급사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영화 '주토피아 2'는 주디와 닉이 주토피아 시티를 발칵 뒤집어 놓은 미스터리한 파충류를 쫓기 위해 새로운 구역들에 잠입 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새롭게 등장하는 푸른 뱀 캐릭터 게리가 사건의 주요 열쇠를 쥔 캐릭터로 등장해 더욱 풍성한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다. 

▲'주토피아 2'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주토피아 2'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디즈니 최강 콤비 주디와 닉이 코뿔소 경찰 무리로부터 쫓기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여기에 새롭게 등장하는 뱀 캐릭터 게리까지 합류해 한층 예측불가한 전개를 예고한다. 기존의 사하라 사막, 눈과 얼음의 도시 툰드라 타운은 물론, 새롭게 등장하는 물 속 공간까지 엿볼 수 있어 이전보다 훨씬 확장된 스케일과 세계관을 예고한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어둠 속 정체불명의 거대한 존재가 등장하고, 주디, 닉, 게리가 겁에 질린 채 두려움에 휩싸인 모습이 그려지며 세 캐릭터에게 거대한 위험이 닥칠 것을 암시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티저 예고편 말미에는 톱스타 가젤, 신스틸러 나무늘보 플래시까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번 작품은 '주토피아'의 바이론 하워드 감독이 다시 한 번 연출을 맡았다. '엔칸토: 마법의 세계' 연출을 비롯해 '주토피아', '모아나' 각본에 참여했던 재러드 부시가 연출에 함께 참여했다. 주디 역에는 지니퍼 굿윈, 닉 역의 제이슨 베이트먼 등 기존 캐릭터들을 연기했던 배우들이 이번 작품에서도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다. 또한 '에브리씽 에브리 웨어 올 앳 원스'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거머쥔 키 호이 콴이 뉴페이스 게리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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