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경기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삼성전자 감독관이 응시자를 대상으로 예비소집을 진행하는 모습. ⓒ삼성전자
▲지난 19일 경기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삼성전자 감독관이 응시자를 대상으로 예비소집을 진행하는 모습. ⓒ삼성전자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삼성그룹은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Global Samsung Aptitude Test)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GSAT를 실시한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6개 계열사다.

삼성은 지난달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상반기 공채 절차를 개시했으며, 이번 GSAT에 이어 다음 달 면접과 건강검진 등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GSAT는 종합적 사고역량과 유연한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검사로,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2020년부터 온라인을 통해 지원자들이 독립된 장소에서 PC를 이용해 응시한다. 삼성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험 일주일 전 예비소집을 실시하고 모든 응시자의 네트워크 및 PC 환경을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 관계자는 “공채를 통해 청년들에게 공정하고 안정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후 70여년간 이어오고 있다”며 “직접 채용 외에 CSR 활동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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