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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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외환보유액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유지하면서 4,100억달러선이 무너졌다. 4년 9개월 만에 처음 있는 일로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규모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2월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092억1,000만달러로 전월 말 대비 18억달러 감소했다. 1월(-45억9,000만달러)에 이은 2개월 연속 감소다.

2월 외환보유액이 감소한 이유로는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확대 영향이다. 외환당국과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외환스와프 계약 기간을 올해 말까지 1년 연장하고, 한도도 기존 500억달러에서 650억달러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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