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현대백화점이 연결기준 2024년 4분기 매출은 1조1,7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상승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4% 오른 1,07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0.5% 내린 4조1876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6.4% 하락한 2,842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별도기준 지난해 연간 실적을 살펴보면, 먼저 현대백화점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오른 2조4,34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0.8% 상승한 3,589억원으로 파악됐다.

현대면세점은 지난해 연간 매출은 2.6% 감소한 9,721억원으로 집계됐고, 영업손실은 288억원으로 전년보다 25억원 개선됐다. 또한 지누스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3% 감소한 9,204억원이었으며, 영업손실은 53억을 나타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백화점은 커넥트현대 부산 리뉴얼 공사로 인한 영업 중단과 통상임금 추정 부담금 반영으로 인한 비용 증가에도, 명품·패션 등 주요 상품군의 판매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늘었다”며 “면세점의 경우 인천공항점의 여객량 증가와 경쟁력 있는 브랜드 유치 등 MD 개편 효과로 적자폭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