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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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LG생활건강은 연결기준 2024년 4분기 전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조6,099억원, 영업이익은 20.7% 감소한 434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번 실적에 대해 LG생활건강은 국내 인력 구조조정 등 일회성 비용(약 200억원)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다.

사업별로는 Beauty(화장품)와 Refreshment(음료) 매출이 한 자릿수 성장했고, HDB(Home Care & Daily Beauty·생활용품) 매출은 소폭 줄었다. 영업이익은 화장품 사업이 전년 대비 50.3% 증가했고, 생활용품 사업도 22.1% 늘었다. 다만 음료 사업의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아울러 LG생활건강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0.1% 성장한 6조 8,119억원, 영업이익은 5.7% 하락한 4,590억원으로 파악됐다. 당기순이익은 2,039억원으로 24.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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