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이달 말 예정된 올해 첫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미국의 통화정책 방향에 따라 외환시장은 물론 금리, 물가, 국내 증시 등이 민감하게 움직일 수 있어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오는 28~29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정한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앞서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한 데다 인플레이션 반등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있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에 화상으로 참여해 “(연준에) 즉각적인 금리 인하를 요구할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금리가 내려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 연준의 기조가 달라질 경우 1월 기준금리를 동결한 한국은행으로서는 통화정책 운용의 폭이 넓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소한 양국 금리차 확대에 따른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은 줄어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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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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