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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우원식 의장(사진 오른쪽)은 황정근 신임 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국회도서관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국회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24대 국회도서관장(차관급)에 황정근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국회도서관장은 국회도서관법에 따라 국회운영위원회(운영위) 동의를 받아 국회의장이 임명하는 방식으로, 앞서 운영위는 황정근 국회도서관장 임명동의안을 의결했다. 

황정근 신임 관장은 경북 예천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고등법원 판사, 법원행정처 송무심의관,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부장판사, 대법원 부장재판연구관 등을 역임했다. 

또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자문위원, 법률신문논설위원,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위원(비상임) 등으로 활동하며 여러 경험과 경륜을 쌓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근 관장은 “72년의 역사와 성과를 지닌 국회도서관이 핵심적 의정지원 기관으로 국회를 보좌하고, 국회와 국민을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해야 한다”며 “데이터 기반의 입법지원서비스를 고도화해 본연의 임무에 충실 하는 한편, 새로운 정보서비스 창출로 디지털 시대를 견인하는 미래도서관을 구현해 의미 있는 변화와 결실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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