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마포구의회(의장 백남환)는 지난 8일 제27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신종갑 의원(성산2·상암)이 박강수 마포구청장(이하 박 구청장)을 상대로 구정질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정질문에 나선 신 의원은 첫 번째 질문으로 ▲구청장과 구 의원의 차등한 행정 처리 문제에 관해서 일례로 명절 축하 현수막을 구청장과 구의원이 같은 날 게시해도 구의원 현수막이 더 빠르게 철거된 일을 들며 경위 설명을 요청했다. 박 구청장은 구의원에 별도의 행정 처리 절차를 두고 있지 않다고 답변했다. 다만 민원이 강하게 들어오는 경우 철거를 진행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마포구민들이 구민 휴양소 건립은 찬성하지만 장봉도에 휴양소를 건립하는 것은 반대하는 현 상황에서 휴양소 건립을 무산시킨 것에 대한 입장 및 향후 계획 등이 있는지 질문했다. 박 구청장은 본인 역시 구민 휴양소 건립을 강하게 원하지만 여러 좋지 않은 소문들로 인해 잠정 중단 위기에 놓였다고 답변했다. 동시에 구의원님들이 구민 휴양소 건립 계획에 대한 통일된 계획을 먼저 내놓는다면 그에 따르겠다고도 말했다.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다농마트', '경보유통'과 소송 중인 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의 소송 비용 지출과 연간 50억원에 이르는 임대 수익을 얻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 또, 다농마트 사내이사 박 모 씨가 지난 구청장 선거기간 중 박 구청장에게 고액의 후원금을 제출한 점, 공단과 경보유통 간의 소송 자료가 다농마트와의 소송에서 증거 자료로 제출된 점을 들며 시설관리공단 법적, 재정적 손실 및 행정 혼란을 해결해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재발 방지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지 않은지 질문했다. 박 구청장은 이 점에 대해서 법적 문제가 해결되고 나면 결과에 따라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해결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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