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주최·환경부 후원…송파구 대상 수상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2024년 서울시 자치구 재활용 성과평가 시상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 서소문청사 후생동 대강당 열린 시상식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서 주최하고 환경부에서 후원하는 행사다. 이 행사는 서울시 자치구들의 자원 순환 노력과 실적을 격려하고, 모범적인 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재활용 성과평가를 바탕으로 종량제폐기물 감량, 재활용 확대, 분리배출 확대, 생활폐기물 거점수거 확대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자치구들을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 수상한 자치구들은 각기 다른 방안을 통해 재활용 실적을 높이고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하며, 서울시 전역의 자원 순환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대상은 종량제폐기물을 전년 대비 9.5% 감량하고 재활용정거장 운영 및 분리배출 체계 개선 등에서 혁신적인 노력을 펼친 송파구에 돌아갔다. 송파구는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재활용분리배출함 온라인 신청서비스를 시행해 폐비닐 선별률을 전년 대비 26% 이상 향상시키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명환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사장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각 자치구가 재활용 분야에서 거둔 실질적인 성과와 함께, 자원 순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센터는 자치구들이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