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인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2024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CPHI는 매년 유럽 주요 국가에서 돌아가며 개최하는 제약·바이오 업계 대표 행사로 올해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오는 8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전 세계 166개국에서 총 2,4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약 6만2,000여명 이상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참가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전시장 메인 위치에 부스(138㎡)를 설치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잠재 고객 발굴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올해 부스 벽면에는 월 그래픽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를 통해 내년 준공 예정인 5공장을 포함한 세계 최대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78만4,000리터), 고객맞춤형 위탁개발(CDO) 플랫폼, 항체·약물 접합체(ADC) 포트폴리오 등 차별화된 CDMO 경쟁력을 소개한다. 여기에 부스 벽면 두 대의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새롭게 설치해 방문객이 직접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해 영상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부스 중앙에는 LED 패널을 설치해 회사의 혁신과 성과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영상을 제공하고, 부스 상단에는 디지털 배너를 노출하는 등 삼성바이오로직스 비전과 서비스 경쟁력에 대한 인지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인 유럽의 상황을 고려해 인쇄물 브로슈어 대신 QR코드를 통한 디지털 브로슈어를 마련하고,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기념품, 에코백 등을 제공하는 등 ESG 실천 의지도 알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