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검찰이 큐텐그룹 티몬·위메프 대규모 셀러 미정산으로 촉발된 이른바 ‘티메프 사태’와 관련해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4일 밝혔다.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등 2명도 구속영장 청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부장검사)은 지난달 19일 류광진 티몬 대표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 등을 횡령·사기 등 혐의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으며, 같은 달 30일에는 구영배 대표를 사기·횡령·배임 등 혐의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바 있다.
한편, 티몬과 위메프는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에 따라 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작성 및 제출을 시작으로 채권 신고·조사 등을 거쳐 마련된 회생계획안을 오는 12월 27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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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리 기자
sirnari@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