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실판 아민 GM 수석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 마크 로이스 GM 사장, 메리 바라 GM 회장 겸 CEO,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왼쪽부터) 실판 아민 GM 수석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 마크 로이스 GM 사장, 메리 바라 GM 회장 겸 CEO,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승용·상용 차량 공동개발·생산, 공급망, 친환경에너지 기술 협력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현대자동차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앞으로 주요 전략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생산비용 절감, 효율성 증대, 다양한 제품군 제공 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양사의 잠재적인 협력 분야는 ▲승용·상용 차량 ▲내연기관 ▲친환경 에너지 ▲전기·수소기술 공동개발·생산 등이다. 또한 양사는 배터리 원자재, 철강, 기타 소재 등의 통합 소싱 방안도 검토한다. 

더불어 양사는 유연성과 민첩성을 바탕으로 공동의 역량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메리 바라 GM 회장 겸 CEO는 “양사의 이번 파트너십은 체계화된 자본 배분을 통해 제품 개발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며 “상호 보완적인 강점과 능력있는 조직을 바탕으로 규모와 창의성을 발휘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고객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빠르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자동차와 GM은 글로벌 주요 시장과 차량 세그먼트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회를 탐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혁신적 기술을 바탕으로 효율성을 높여 고객 가치를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본 계약 체결을 위한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협업 내용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