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구매부터 매각까지 고객의 EV 라이프를 책임지는 통합 케어 프로그램 ‘EV 에브리 케어 플러스’를 출시했다.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구매부터 매각까지 고객의 EV 라이프를 책임지는 통합 케어 프로그램 ‘EV 에브리 케어 플러스’를 출시했다. ⓒ현대자동차

전기차 생애주기 맞춤 지원…범위 확대·혜택 강화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EV) 구매부터 매각까지 고객 EV 라이프를 책임지는 통합 케어 프로그램 ‘EV 에브리 케어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는 고객의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전기차 이용 만족도를 높여 국내 전기차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V 에브리 케어 플러스는 기존 프로그램에 ▲EV 안심 점검 서비스 ▲EV 보증 연장 ▲EV 전용 타이어 제공 등의 새로운 혜택이 추가된다. 더부러 신차 교환 지원 서비스 기간을 확대했다. 

이달 1일 이후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차량을 신규 출고하는 고객은 누구나 EV 에브리 케어 플러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현대차 전기차를 구매하고 블루멤버스에 가입한 고객은 누구나 연 1회 최대 8년간 ▲PE룸 ▲차량 일반 점검 등 15종의 안전 점검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현대차는 ‘바디케어 서비스’에 ‘워런티 플러스’를 결합한 EV 보증 연장도 새롭게 제공한다. 단, 개인과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영업용 택시와 렌트·리스 차량은 제외된다. 

고객은 차량 구입 후 1년 내 혹은 2만㎞ 이하 주행 시 차체 상·하·측면 손상을 무상 수리해주는 바디케어 서비스와 함께 제조사 보증기간(3년/6만㎞)에 추가로 2년/4만㎞를 더해 총 5년 또는 10만㎞까지 일반 부품을 교환해주는 35만원 상당의 ‘워런티 플러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현대차는 EV 에브리 케어에서 제공했던 전손 시 고객 손실과 대차 비용을 지원하는 신차 교환 지원 기간을 출고 후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한다. 

신차 출고 시 프로그램 이용 동의서를 작성한 고객은 현대차 차량으로 대차할 경우 전손 보험금을 제외한 사고차량 손실비용과 신차 차량 등록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차종과 파워트레인 제한은 없으며 현대 승용/RV 차량으로 대차 시 적용 가능하고 제네시스·소상/상용 차량은 제외된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전기차 구매 시 EV 전용 순정 타이어 2본 무상 제공 ▲개인 고객 중고차 매각 시 구매가의 55% 보장 등의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차량 구매부터 매각까지 고객의 전기차 생애주기 전반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라이프를 책임질 EV 에브리 케어 플러스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기차 특화 고객 서비스를 통해 전기차 수요를 촉진하고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EV 에브리 케어 플러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은 현대자동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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