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국회방송(NATV)은 ‘정관용의 정책토론’에서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반도체를 둘러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분위기 속에 인공지능(AI) 기술발전으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세계 각국이 자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을 위해 반도체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파격적인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이에 제22대 국회에서도 반도체 산업 육성·지원을 골자로 하는 법안들이 잇따라 발의됐다. 국민의힘은 보조금 직접 지급 및 세제 지원을 담은 방안을, 더불어민주당은 100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투입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여야 모두 반도체 지원법에 힘을 싣는 상황이다.
아울러 정부 역시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방안’을 마련해 18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약속했다.
11일 밤 10시 생방송에서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양향자 전 개혁신당 의원,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 최리노 인하대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출연할 예정이다. 이들은 AI칩 개발, 전력망 확보 등 K-반도체가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반도체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집중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최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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