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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국회는 제415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부의장 선거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선거 결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서울 노원갑, 5선) 의원이 총 투표수 192표 중 190표를 얻어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당선됐다.

우원식 신임 의장은 “22대 국회는 민생과 개혁의 위기, 신뢰의 위기, 입법권의 위기 속에서 임기를 시작했다”며 “갈등을 관리하고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의견이 달라도 합의된 기준은 따를 것 ▲의정활동의 현장성을 높일 것 ▲국회를 사회적 대화의 플랫폼으로 만들 것” 등을 제안했다.

또한, 우 의장은 대통령과 행정부에 대해 “국회의 입법권을 존중해 재의요구권 행사는 신중해야 한다”고 주문했고, 여야 원내 지도부에 대해서는 “국회법이 정한 시한을 지켜 원 구성을 마쳐야 한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우원식 의장은 “국민의 삶 가까이에 있는 국회, 국민이 기댈 수 있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매일 매 순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 속에서 국민과 손잡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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