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슬레 워터스 페리에 관련 이미지. ⓒ커피앤칵테일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최근 해외서 생산 과정 위생 논란에 휩싸이며 국내서도 일부 유통 및 판매가 중단됐던 탄산수 페리에(perrier) 제품이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안전성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탄산수 페리에 국내 공식 수입업체인 커피앤칵테일은 지난 5일 식약처로부터 국내 유통 중인 모든 페리에 제품의 품질 및 안전성을 입증하는 내용의 검사 결과를 전달받았다고 6일 밝혔다. 페리에는 글로벌 식음료회사 네슬레 워터스(Nestlé Waters)의 탄산수 음료 제품이다. 

이번 결과와 관련해 커피앤칵테일은 “네슬레 워터스는 안전하고 높은 수준의 제품을 제공하는데 전념하고 있다”며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및 품질 기준을 자사의 모든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페리에를 포함한 모든 네슬레 워터스의 제품들은 안전하게 음용할 수 있으며 고유한 미네랄 성분은 제품 라벨 표기와 동일하게 관리되고, 국내 식품 안전 당국의 엄격한 관리 하에 모든 관련 제반 규정을 전적으로 준수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커피앤칵테일은 “네슬레 워터스는 페리에 브랜드 제품에 화학 소독제를 사용하지 않고 수돗물을 혼합하지도 않는다”며 “페리에의 화학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처리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이를 시도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커피앤칵테일은 또 “네슬레 워터스는 앞으로도 고객과 소비자가 기대하는 안전한 고품질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월 한 해외 언론은 페리에 제품 생산 과정에서 EU(유럽연합) 규정에 어긋난 수처리 방법을 사용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