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갤럭시 MLS 개막전 경기 스폰서십 참여. ⓒ삼양라운드스퀘어
▲LA갤럭시 MLS 개막전 경기 스폰서십 참여. ⓒ삼양라운드스퀘어

미국 시장 공략 속도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삼양라운드스퀘어는 미국 프로축구팀 LA갤럭시의 2024 메이저리그사커(이하 MLS) 홈 개막전 스폰서십으로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지난 25일 열린 LA갤럭시와 인터 마이애미 CF 경기의 스폰서십을 기점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그 일환으로 LA갤럭시 홈구장인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 곳곳에 있는 LED 보드판을 비롯해 관중 주목도가 높은 스코어보드에 그룹 광고, 불닭 브랜드 광고 등을 경기 내내 노출했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 대상으로 불닭볶음면·불닭소스 등으로 구성된 샘플링 키트도 제공했다.

이번 경기는 LA갤럭시의 2024 MLS 개막전이자 인터 마이애미 CF 소속인 리오넬 메시가 처음으로 LA갤럭시 홈구장을 방문하는 경기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3만여석 전석 조기 매진됐으며 일요일 오후 현지시간 기준 황금 시간대에 애플TV, FOX 등을 통해 미국 전 지역 생중계됐다. 인터 마이애미 CF 구단주인 데이비드 베컴과 영국 해리 왕자, 킴 카다시안 등 약 200여명의 유명 인사들이 경기장을 찾기도 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이번 마케팅을 통해 미국법인 삼양아메리카가 있는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해 미국 전 지역을 대상으로 그룹 브랜드와 불닭 브랜드의 동시 노출, 인지도 상승 효과를 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리오넬 메시의 이적 이후 MLS 인기가 크게 늘어난 데다 LA갤럭시의 홈 개막전이라는 특수성이 더해진 경기인 만큼 규모감 있는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이번 마케팅은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불닭 브랜드 위상 강화는 물론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효율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종합 식품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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