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일본 최대 식품·유통 무역전시회인 제 58회 슈퍼마켓 트레이드쇼 2024(Super Market Trade Show, 이하 SMTS)에서 프리미엄 건면 브랜드 ‘탱글’(Tangle)을 공식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SMTS는 지난 14~16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렸으며,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일본 법인인 삼양재팬과 함께 SMTS 내 부스 디자인·구성도 탱글 중심으로 꾸렸으며 방문객 대상으로 탱글 불고기크림파스타와 탱글 김치로제파스타 2종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은 직접 탱글 브랜드를 소개하고 현지 유통채널과의 협업 강화를 언급하는 등 일본서 첫 선을 보이는 탱글 브랜드에 힘을 실었다. 이 외에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일본 최대 유통 기업인 이온 리테일, 세이유 등 일본 주요 유통업체 관계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삼양라운드스퀘어에 따르면 프리미엄 건면 제품인 탱글은 생면 같은 식감은 물론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불고기·김치·로제 등의 맛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일본 바이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공식 론칭 전임에도 이온·세이유·라이프·요크베니마루 등 일본 슈퍼마켓 체인으로부터 약 30만개의 선발주를 받는 쾌거를 이뤘다. 탱글은 오는 2월 말부터 일본 전국 500여 개 점포에서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일본 최대 규모의 식품·유통 무역전시회인 SMTS에서 한국 스타일의 파스타 브랜드인 ‘탱글’을 론칭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본 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불닭볶음면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탱글 브랜드 입지를 강화,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