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 SK그룹 수석 부회장. ⓒSK
▲최재원 SK그룹 수석 부회장. ⓒSK

CES서 원통형 폼팩터 개발 상황 밝혀...상장은 되도록 빨리 추진

[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원통형 배터리 개발이 꽤 많이 된 상황으로 양산 시점은 고객들이 원하는 시기에 맞출 계획 입니다“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고객마다 요구하는 사양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기 위해 3가지 배터리 폼팩터(파우치형, 각형, 원통형)를 다 개발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배터리는 파우치형으로 SK온은 폼팩터를 모두 제공하는 기술력을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최 부회장에 따르면 SK온은 이미 각형 개발을 완료했고, 원통형도 고민하다가 개발이 상당 수준까지 진행된 상황이라는 것.

4분기 흑자전환 전망에 대해서는 자동차 시장 자체가 부진한 상황이지만 최선을 다했고 회사의 내실을 다지는 기회로 삼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온 상장 시점은 대내외 여건상 당장 예상하기 쉽지 않지만, 가능한 시기가 오면 되도록 빨리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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