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5일 부경지역본부 시작…지방사업장 전역 대상 운영 확대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한국마사회 감사실이 일선 직원 적극행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찾아가는 사전컨설팅 감사제도’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찾아가는 사전컨설팅 감사제도는 지방사업장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감사 서비스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감사실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직원들에게 감사실이 직접 지방사업장을 찾아 대면하고 업무 적정성과 타당성에 대해 사전컨설팅을 실시하는 제도다.
한국마사회 감사실은 지난달 25일 부경지역본부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사전컨설팅 감사제도 운영을 시작했다. 제주·부산·경남 등 지방사업장 전역을 대상으로도 운영에 돌입했다. 현장에 마련된 사전컨설팅 상담창구에서는 상담서비스를 비롯해 지방사업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적극행정지원 제도를 홍보하고 현장업무에 대한 고충상담도 함께 이뤄졌다.
윤병현 한국마사회 상임감사위원은 “원격지인 탓에 감사 서비스 이용이 제한적이었던 지방사업장 직원들이 사전컨설팅 감사제도를 통해 주요 현안이나 업무 관련 고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담 창구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한국마사회 직원들이 감사 부담을 줄이고 적극행정과 내부통제제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직원에게 다가가는 감사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선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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