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1971년 준공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2,466가구 대규모 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5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어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시범아파트는 현재 27개 동 1,584가구 규모다. 지난해 9월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됐다.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은 민간이 주도하는 재개발·재건축 초기 단계부터 서울시가 개입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한강과 가까운 단지의 이점을 살려 문화시설을 갖춘 수변 문화공원을 조성하고 원효대교 진입 램프와 차도로 인해 단절된 한강공원을 잇는 보행교가 신설할 예정이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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