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트루컴퍼니 ‘장애인고용 신뢰기업’ 시상식 모습. (왼쪽부터) 차정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와 민혜경 구글코리아 인사총괄. ⓒ구글코리아
▲2023년도 트루컴퍼니 ‘장애인고용 신뢰기업’ 시상식 모습. (왼쪽부터) 차정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와 민혜경 구글코리아 인사총괄. ⓒ구글코리아

커리어 개발지원 ‘gReach 프로그램’…장애인 청년 취업 발판 제공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구글코리아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트루컴퍼니’에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트루컴퍼니는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성실히 노력한 기업과 기관에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여하는 포상제도다. 2006년 장애인고용 신뢰기업 상을 제정한 이래 매년 선정해오고 있다. 

구글코리아는 회사 운영 전반에 걸쳐 ‘장애 포용성’을 확대하기 위해 2021년 ‘장애 포용성 4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다각도로 노력해 왔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장애인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구글코리아의 ‘gReach 프로그램’은 청년 장애인의 커리어 개발을 지원하고 업무 역량 향상을 도와주는 실무 트레이닝 프로그램이다. 

▲2023년도 트루컴퍼니 ‘장애인고용 신뢰기업’ 시상식 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구글 관계자 모습. (앞열 왼쪽부터) 차정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와 민혜경 구글코리아 인사총괄. ⓒ구글코리아
▲2023년도 트루컴퍼니 ‘장애인고용 신뢰기업’ 시상식 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구글 관계자 모습. (앞열 왼쪽부터) 차정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와 민혜경 구글코리아 인사총괄. ⓒ구글코리아

이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트레이닝 과정을 거친 후 6~12개월 동안 구글코리아와 구글클라우드 코리아에서 근무하며 관련 전문지식과 커리어 기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프로그램 수료자들은 정규직 채용 절차에 지원해 입사하기도 하고 글로벌 IT업계에 취업하는 등 구글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커리의 다음 단계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민혜경 구글코리아 인사 총괄은 “직원들의 다양한 관점과 아이디어는 구글이 전세계 모든 사람을 위해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도록 하는데 기여하며 장애인 직원 역시 이런 점에서 다양하게 의미있는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트루컴퍼니 선정으로 구글의 진정성이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들을 이어가며 산업 전반에서 장애 포용성을 위한 좋은 본보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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