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용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울시의회
▲장태용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울시의회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장태용 서울시의원(국민의힘)은 지난 15일 열린 제320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GTX-D 노선의 강동구 천호권역 경유 필요성을 설명하고 서울시가 국토교통부와의 협의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고 18일 밝혔다.

GTX-D 노선은 지난 정권에서 김포에서 부천까지만 연결하는 ‘김부선’으로 확정됐지만 이후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로 선정돼 강동구 경유노선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달 10일 공개된 ‘인천공항 철도네트워크 확충방안’ 연구용역 결과보고서에서 김포에서 강남을 거쳐 하남까지 연결하는 GTX-D Y자 노선의 B/C값은 1.18로 사업성이 충분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장 의원은 "강동구는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및 업무단지 조성으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밀집된 인구가 서울 도심과 수도권 남부 주요 거점으로 이동하기 위한 광역교통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GTX-D 강동구 경유 노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동구 내에서도 천호역은 지하철 이용수요가 가장 많은 곳이자 환승 교통편이 발달한 동부 수도권의 교통허브”라며 “사업 추진의 경제성과  당위성 확보를 위해 GTX-D 강동구 노선은 반드시 천호역을 경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GTX-D 노선이 원안대로 서울을 통과하게 되면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다”며 “서울시가 국토교통부와의 협의에서 GTX-D 강동구 천호권역 경유를 위해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이수희 강동구청장·국민의힘 강동구 의원들은 강동구 최대의 숙원과제인 교통복지를 위해 GTX-D 강동구 경유 노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뜻을 모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직접 만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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