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 4일 aT센터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오른쪽부터) 김혁 SK브로드밴드 담당과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 4일 aT센터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오른쪽부터) 김혁 SK브로드밴드 담당과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SK브로드밴드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SK브로드밴드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4일 aT센터에서 지역 우수 상품을 공동 발굴하고 직거래 유통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경기 침체, 농산물 수요 감소 등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한 농업 생산자들을 추천한다. SK브로드밴드는 제작 인프라를 활용한 B tv 케이블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해피 마켓)’을 통해 해당 농산물을 판매한다. 

이를 통해 지역 농수산물 생산자는 안정적인 직거래 판로를 통한 매출 확대와 유통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시청자인 소비자는 산지의 우수한 농산물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캠페인 ‘그린푸드 데이’를 B tv 케이블을 통해 방송하면서 식재료의 생산, 유통,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문화 확산에도 앞장선다. 

김혁 SK브로드밴드 케이블방송사업단 담당은 “최근 원가상승과 기상이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직접적으로 도울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블TV는 2021년 6월 정보통신기술(ICT) 실증 특례를 받아 지역 농가나 전통 시장 등을 위한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을 진행중이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4월부터 B tv 케이블 해피 마켓을 정규 편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