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환경부 장관, 곽영수 관저종합사회복지관장, 김동욱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사진 왼쪽부터)이 3일 대전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전달된 전기차와 충전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현대자동차그룹
▲한화진 환경부 장관, 곽영수 관저종합사회복지관장, 김동욱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사진 왼쪽부터)이 3일 대전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된 전기차와 충전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현대자동차그룹

[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지역 사회복지기관 120곳에 전기차 120대와 공용 충전기 240기를 지원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환경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월드비전과 3일 대전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사회 친환경차 저변 확대 및 사회복지기관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3년간 사회복지기관 120곳에 전기차와 공용 충전기 각각 120대, 240기를 지원할 계획으로, 매년 사회복지기관 40곳을 추가로 선정해 전기차 1대와 공용 충전기 2기를 각각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프로그램 운영 예산 기부 및 전기차 지원, 환경부는 복지기관 내 공용 충전기 설치 및 관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월드비전은 복지기관모집 등 프로그램 운영과 예산 관리를 각각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전기차·충전기 패키지 지원 프로그램인 이-쉐어 시범 사업을 진행했으며, 현대차그룹은 전국 사회복지기관 40개소에 각 기관마다 전기차 1대와 공용 충전기 2기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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