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대부도 교통약자를 위해 3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이동케어 똑버스'.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대부도 교통약자를 위해 3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이동케어 똑버스'. ⓒ현대자동차

[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현대자동차가 대부도 교통약자를 위해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자동차는 30일 안산시 대부도 대부문화센터에서 대부도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케어 똑버스' 개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7일 안산시, 경기교통공사, 경원여객,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이동약자의 이동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고, 이동케어 똑버스 운행을 결정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동케어 똑버스 2대와 향후 3년간의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부터 운행이 시작된 이동케어 똑버스는 대형 승합차(쏠라티 7인승)로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고려해 휠체어가 장착됐으며,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된다.

이동케어 똑버스는 똑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노인, 임산부, 어린이 등 교통약자만 탑승 신청이 가능하며,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해 실시간 수요와 교통상황을 반영한 경로로 차량을 배차 받고 원하는 장소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동케어 똑버스 운행을 통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해 일상 속 이동이 편리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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