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현대자동차가 자사 전기차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현대자동차는 이달부터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구매 고객에게 할부 금리를 인하해주고, 오는 8월까지 전기차를 출고 고객에게는 충전 비용을 지원하는 'E-파이낸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전기차 구매 고객은 표준형, 유예형, 거치형 등 어떤 할부 방식을 선택하더라도 6월 대비 1.0%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다.
오는 8월까지 해당 전기차를 출고하는 고객은 80만 크레딧(1원=1크레딧)의 전기차 충전 혜택을 제공받고, 현대자동차 전용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하거나 신차 할부(1,000만원 이상·12개월 초과)·렌트·리스를 이용하면 최대 160만 크레딧을 추가 지급 받을 수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최근 금리와 전기료 상승으로 고객의 전기차 구매와 운행 비용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향후 전기차 고객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방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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