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상 한국수력원자력 수소사업실장(사진 맨 왼쪽)이 29일 창원 스마트산단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 준공식에서 창원 에너지 인프라 구축사업 참여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이윤상 한국수력원자력 수소사업실장(맨 왼쪽)이 29일 창원 스마트산단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 준공식에서 창원 에너지 인프라 구축사업 참여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창원 동전 일반산업단지에서 '창원 스마트산단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 준공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료전지,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자원화(V2G) 등 다양한 전력 설비들을 설치하고, 해당 설비들이 유기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통합에너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창원 스마트산단에는 1.8MW의 연료전지 발전소가 설치돼, 송전선로 건설을 최소화하는 분산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2MW 규모의 태양광 전력은 여러 기업들과 직접전력거래(PPA)를 맺어 재생에너지를 공급받게 된다.

특히,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갖추기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RE100 이행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또 ESS의 에너지 저장 기능과 V2G의 전기차 충방전 기능을 활용해 전력수요 관리 실증을 위한 설비를 운영해 고효율의 연료전지 발전 수익으로 사업 운영의 비용적 부담감을 최소화한다고 한국수력원자력은 설명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는 "에너지 자급자족형 산업단지 인프라 구축사업에 참여한 경험을 토대로 RE100과 CF100 이행이 필요한 기업들이 밀집된 산업단지에 후속 사업을 개발하는 등 분산에너지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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