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민정씨가 지난해 SK하이닉스를 휴직한 후 미국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최씨는 올해 초 '스마트(SMART)'라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비정부기구(NGO)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봉사를 시작했다.
최씨는 당초 수학 과목으로 지원했지만, 영어 과목으로 배정돼 약 6개월간 일주일에 한번씩 과외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원격의료 기업인 던(Done)에서 무보수 자문역을 맡기도 했다. 던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 전문 스타트업으로 증세를 원격으로 진단해 맞춤형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던 자문 활동은 재능기부 형태로 시작해 SK하이닉스를 다니던 때부터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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