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상의, 경제사절단 명단 발표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이 이달 말 윤석열 대통령의 프랑스와 베트남 순방에 동행한다.
대한상의는 대통령의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에 동행하는 12개 그룹사와 베트남 국빈 방문에 함께할 경제사절단 참가 기업 205개사 명단을 13일 발표했다.
오는 20~21일 열리는 BIE 총회에는 부산엑스포 민간유치위원장인 최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 구광모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등 12개 그룹사 총수와 민간위 집행위원 등 19명의 민간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BIE 총회에서는 오는 11월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투표를 앞두고 4차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된다.
이후 12개 그룹 총수들은 베트남으로 이동해 오는 22∼24일 국빈 방문 형태로 베트남을 찾는 윤 대통령의 경제사절단에 합류한다. 여기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이 함께한다. 베트남 경제사절단에는 205개 기업(대기업 24개, 중견기업 28개, 중소기업 138개, 경제단체 및 협·단체 12개, 공기업 3개 등)이 이름을 올렸다.
경제사절단은 대한상의가 주관하는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및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석해 베트남 기업인들과 미래 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