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국내 증권사들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1년 전보다 9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일회성 요인에 의한 증가로 이를 제외할 시 8.4%가량 증가했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1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증권사 60곳의 순이익은 3조8,9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3%(1조8,382억원)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의 대규모 배당금수익(1조7,000억원)에 따른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분기 순이익은 2조2,318억원으로 작년 1분기 대비 8.4%(1,732억원) 증가했다. 분기 순손실을 낸 증권사도 10개사에 달했다. 작년 동기(8개사) 대비 2개사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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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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