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기아가 전시 차량 관람, 시승, 구매, 차량 정비 서비스, 브랜드 체험이 동시에 가능한 원스톱 복합 거점을 마련했다.
기아는 지난 6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인로 309 소재에 ‘기아 인천 플래그십 스토어’를 공식 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 플래그십 스토어는 기존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보다 약 1.5배 확장된 복층의 고객 경험 공간이다. 기존 인천지점에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적용해 완성됐다.
기아는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인천 플래그십 스토어 전용 디지털 상담 예약 시스템을 운영한다. 고객들은 기아 홈페이지에서 상담예약을 한 후 스토어에 방문 시 대기시간 없이 바로 현장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입력된 관심 차종 데이터를 통해 개인화된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기아는 브랜드 체험 콘텐츠를 통해 운전자 보조 기술(ADAS)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뉴테크 시뮬레이터, 차량 선택 옵션들을 조합해 제품을 가상으로 구현하는 소프트웨어 3D 컨피규레이터, 기아의 모든 외장 컬러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컬러 컬렉션(Digital Color Collection)등을 구성했다.
또 기아의 모빌리티 구독형 서비스를 경험해볼 수 있는 기아 플렉스 존도 운영된다. 기존 탁송 방식의 기아 플렉스 서비스와는 다르게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구독한 차량의 픽업 및 반납이 가능하다.
기아는 차량 성능 체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심형, 자동차 전용도로 등 인천 지역에 특화된 시승 프로그램 자율 시승, 하이브리드 시승(시승 전문 인스트럭터와의 동승 시승 및 비동승 시승 결합), 야간 시승, 패밀리 시승 등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
아울러 신차 출고 고객에게 신차 인도공간을 마련해 차량 공개부터 품질 및 검수 과정까지 자세한 설명과 함께 고객에게 직접 신차를 인도한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는 차량을 관람하는 전통적인 전시장에서 시승, 구매, 서비스, 브랜드 체험까지 동시에 경험해볼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복합거점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추후 디지털 기반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확대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 인천 플래그십 스토어는 매일 오전 9시~오후 8시 운영되고 오후 8시~10시는 야간 무인 매장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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