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KBS 뉴스화면 캡처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KBS 뉴스화면 캡처

-"24시간 상황 모니터링, 신속히 대응"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정부와 한국은행이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하자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

​12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 등은 이날 서울은행회관에서 금융현안 관련 정례 간담회를 열고 SVB 파산이 국내외 금융에 미칠 영향에 대한 점검에 들어갔다.

추 장관은 "아직은 이번 사태가 미국 은행 등 금융권 전반의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시각이 우세하다"면서도 "글로벌 금융긴축으로 시장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SVB의 폐쇄가 국내외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한은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24시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경우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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