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구매 프로그램 '변동금리형 ·커스텀 할부’ 출시. ⓒ기아
▲신차 구매 프로그램 '변동금리형 ·커스텀 할부’ 출시. ⓒ기아

[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기아는 지속적인 금리 인상으로 인한 차량 구매 부담을 완화 하기 위해 ‘변동금리형 할부’와 ‘커스텀 할부’ 등 다양한 신차 구매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변동금리형 할부는 3개월 단위로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의 금리 변동을 반영해 할부 금리가 결정되는 60개월 할부 단일 상품이다. 추후 금리 인하 시 고객 이자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 예를 들어 2월 현대카드의 M계열 카드로 M할부를 이용해 기아 차량 구매시 최초 7.3% 금리를 적용 받으며 3개월 이후에는 직전 1개월의 CD 평균 금리와 연동돼 3개월 주기로 조정되는 할부 금리로 원리금을 상환하면 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개인과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기아의 전체 차종에 적용 가능하다. 고객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중도상환할 수 있도록 중도상환수수료를 0원으로 책정했다.

기아는 차량 구매시 고객이 자금 상황에 맞게 할부 기간, 유예율, 선수율 등 구매조건을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커스텀 할부도 실시한다.

커스텀 할부는 개인과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카드의 M계열 카드로 선수율 10% 이상 결제를 조건으로 한다.

고객은 24·36·48개월의 할부 기간 중 원하는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최저 5%에서 최대 55% 범위에서 유예율을 정할 수 있다.

선수율은 10%, 30%, 50%이상 중 선택할 수 있다. 구간별로 7.2%, 7.0%, 6.8%의 우대 금리가 적용된다.

기아 관계자는 “고금리 시대 고객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다양한 구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 부합하는 구매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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