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관·군 워크숍 ⓒ경기도의회
▲경기도 관·군 워크숍 ⓒ경기도의회

- 국방부, 경기도 및 시·군 갈등 해결 및 상생 방안 논의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위원장(국민의힘, 성남7)과 윤종영 도의원(국민의힘, 연천)은 지난 30일 ‘2023년 경기도 관·군 워크숍’에 참석해 민·관·군 상생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국방부, 지상작전사령부, 관할 부대 등 군(軍)과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 및 시군의 관군협력관 등 관(官)의 군 관련 업무 담당자가 참석하여 국방부 주요 업무와 도의 군 협력 사업 등 주요 업무계획을 공유했다.

강철구 경기연구원 박사의 ‘군소음 피해 현황 및 민군 상생발전방안 연구’, 허훈 대진대 교수의 ‘군 관련 갈등 발생 및 해결사례’에 대한 발표를 듣고 시군별 주요 군 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계일 위원장은 “군사시설, 접경지역 주민들은 군사훈련으로 인한 소음·분진 등으로 고통 받고, 군사보호구역 지정으로 지역발전 낙후 등 많은 불편을 감내하고 있다”며, “민군 갈등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라며, 주민 생활안전 보장과 피해 예방을 위해 접경지역 지원, 군사보호구역 완화 등 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종영 의원은 “한국전쟁 이후 규제와 군사훈련으로 끊임없이 고통받는 접경지역 주민들을 위해 상생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며, “민관군 협력체계를 구축해 갈등을 해결하고 지역발전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조례안을 준비중에 있으며, 다방면으로 지원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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