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가 인기 캐릭터 작가와 협업해 자사의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에 아바타 꾸미기 아이템을 출시한다. ⓒ두나무
▲두나무가 인기 캐릭터 작가와 협업해 자사의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에 아바타 꾸미기 아이템을 출시한다. ⓒ두나무

[SRT(에스알타임스) 이승규 기자] 두나무는 자사의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에서 인기 캐릭터 작가들과 협업해 신규 아바타 꾸미기 아이템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세컨블록 이용자는 이날부터 이들의 대표 캐릭터 작품을 자신의 아바타에 입히고 개인의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다.

작업에 참여한 작가는 어냐·하야루비·엠피 총 3인이다. '돈 버는 이모티콘 만들기'의 저자로 유명한 어냐 작가는 제26회 대전산업디자인전 대상을 수상했으며 네이버 오지큐마켓과 카카오톡에서 총 46개의 이모티콘을 출시한 베테랑이라는 것이 두나무의 설명이다. 하야루비 작가는 팬 1,000명 이상을 보유한 마플샵 크리에이터이자 18년 차 그래픽 디자이너다. 인스타툰 '엠피의 그림일기'의 주인공 엠피 작가는 경북 상주시 마스코트 도리, 수니와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던 신인 작가다.

▲어냐 작가의 귀염뽀짝 거북이 '부기'·두근학개론 '여요미' ▲하야루비 작가의 '판다마우스' ▲엠피 작가의 인스타툰 캐릭터 '엠피'가 세컨블록 아바타로 탑재된다. 세컨블록 이용자들은 4개의 캐릭터 수트를 무료로 아바타에 입힐 수 있으며 모자, 목걸이, 가방 등 소품들을 활용해 자신 만의 메타버스 아이덴티티를 완성할 수 있다.

김수연 두나무 메타버스실 총괄 실장은 "메타버스 플랫폼이 효용성을 갖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가상 공간을 넘어 현실과의 확장성이 있어야 한다"며 "세컨블록은 누구나 자유롭게 경제적 활동이 가능한 가상 공간으로 설계, 메타버스의 새로운 혁신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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