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먼티카의 컬렉트 보드. ⓒ두나무
▲모먼티카의 컬렉트 보드. ⓒ두나무

- 레벨스 컬렉트 보드 기능 도입 후 모먼티카 테이크 소유자는 7배 늘어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두나무가 블록체인과 현실세계를 연결하는 다양한 기술들을 활용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두나무는 증권플러스, 업비트, 증권플러스 비상장 등 혁신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며 트렌드를 선도해왔다. 특히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인 '레벨스'를 통해 디지털 자산의 거래 판로를 구축, 대체 불가능 토큰(NFT) 등 새로운 기회를 발굴해 지속적인 성장 모멘트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두나무의 NFT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이브 뮤지션들의 디지털 포토카드를 만드는 레벨스(Levvels)는 새로 공개된 ‘컬렉트 보드’의 인기를 바탕으로 유의미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컬렉트 보드는 발매된 디지털 카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이미지 형태로 모아둔 일종의 도감으로 기존 팬덤의 포토카드 바인더 문화를 디지털 형태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컬렉트 보드 기능이 등장한 후 걸그룹 르세라핌의 모먼티카 테이크 소유자는 약 7배, 팔로워 수는 약 4배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또 프로미스나인의 테이크 발매 첫날 컬렉트 보드를 완성하는 사례도 나왔다. 

레벨스는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이 엔터테인먼트, 게임, 스포츠, 아트 산업 등을 더욱 친숙하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디지털 콜렉터블 플랫폼 ‘모먼티카’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이 동시간대에 새로운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디지털 플레이그라운드(Digital playground)’ 공간을 제안한다.

모먼티카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티스트의 모습을 ‘디지털 콜렉터블’ 형태로 기록하고 수집 및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아티스트의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사진과 영상 콘텐츠, 무대 위 열정의 순간들을 디지털 카드로 소장할 수 있다.

모먼티카는 기존 K팝 팬덤을 시작으로 다양한 팬덤의 새로운 놀이 문화와 아티스트 및 팬덤 간 새로운 소통 방식을 제안한다.

두나무는 앞으로 아티스트 카테고리 및 콘텐츠 유형, 서비스 범위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레벨스로 다양한 웹(Web)3.0 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며 "높은 퀄리티의 K-팝 아티스트 IP들과 두나무가 가진 블록체인 및 UI UX 역량을 결합해 좋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며 레벨스를 통한 글로벌 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를 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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