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타임스) 이승규 기자] SK하이닉스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1,500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기존 일정보다 1주 앞당겨 대금을 지급해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줄이는데 힘을 보태겠다며 400여개 협력사와 소속 구성원들이 설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SK하이닉스는 올해 초부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장이 위치한 이천, 청주 지역 농축산물과 생활용품 등을 온라인 장터를 통해 구성원들에게 판매했다. SK하이닉스는 명절마다 이천과 청주 사업장에서 지역 특산품 장터를 운영해왔으나,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장터로 전환했다.
김성한 SK하이닉스 부사장(FE구매 담당)은 "자사는 앞으로도 고객은 물론 지역사회, 협력사 등 대외 이해관계자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힘을 모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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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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