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네이버
▲감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네이버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김유원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통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박원기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직을 맡아온 김 대표는 네이버(2006년 당시 NHN) 데이터정보센터 센터장, 네이버 데이터 총괄 등을 역임한 데이터·기술 전문가다.

박 전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아시아태평양(APAC) 사업개발 대표직을 맡을 예정이다. 박 전 대표는 원천기술의 내재화를 통해 과거 네이버의 사내 정보 인프라 담당 부문이었던 네이버클라우드를 업계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시켰다는 것이 네이버클라우드의 설명이다. 박 전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보다 주력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사가 모든 산업이 클라우드화 되는 거대한 기술 패러다임의 전환기에서 '팀 네이버'의 기술역량을 모은 혁신의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 강조했다.

김 대표는 "하이퍼클로바 등 네이버의 글로벌 최고수준 기술력과 클라우드 플랫폼의 결합을 통해, 자사는 더 많은 파트너들이 고도화된 기술 생태계로 접근할 수 있게 돕고 자체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며 "모든 산업이 클라우드 환경을 기반으로 재편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패러다임 속에서 자사의 개발자들은 기술 트렌드를 주도하는 프로덕트를 선보이며 모두가 글로벌 시장에서 역량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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