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성동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 '민관협력·자원연계'와 '사회복지 부정수급 관리' 대상 등 5개 부문 수상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결과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사회복지 부정수급 관리 등 2개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지난 1년간 지역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주민 복지증진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는 전국 단위의 평가이다. 

성동구는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 대상 ▲사회보장 부정수급 관리 부문 대상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 우수 ▲2021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부문 우수 ▲보육정책 부문 우수 등 총 5개 부문에서 골고루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개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명실상부 ‘복지 성동’의 면모를 널리 알리게 됐다.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한 고독사 예방사업과 복지자원의 총량 확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운영 등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성동구의 사례는 오는 20일 서울시에서 열리는 ‘2022년 서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된다.

‘사회복지 부정수급 관리’ 분야에서는 부정수급 근절 전담반 구성을 통한 지도점검으로 공정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부정수급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복지재정 누수 방지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아울러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에서는 2017년부터 6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2021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분야에서는 민관협력을 통한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 경력보유여성 지원 등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특화사업 추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육정책’ 분야에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자가진단키트와 보건용 마스크 지원, 유기농 급간식꾸러미, 반 운영비, 특별활동비 지원 등 차별화된 보육정책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지역사회복지사업 평가를 통해 성동구 지역복지 정책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며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복지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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