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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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1일 오전 7시 응봉산 정상에서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3년 만에 응봉산 현장에서 ‘2023년 응봉산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응봉산 해맞이 축제’는 성동구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며 매년 1월 1일 진행되다가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열리지 못했다. 내년에는 3년 만에 오는 1월 1일 오전 7시 응봉산 정상에서 개최된다. 

행사에 앞서 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부구청장 주재로 안전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행사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행사 당일에는 응봉산 정상으로 통하는 이동로의 차량 통행을 제한하는 동시에 CCTV 집중관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주요 지점별로 안전요원 84명을 배치한다.

행사 당일 해맞이 축제는 관내 풍물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토끼띠 주민과 함께하는 대북타고,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 카이로의 공연, 소원나무 작성 등 새해를 맞이하는 희망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그동안 코로나라는 긴 터널을 지나오느라 모두들 고생이 많으셨다”며 “오랜만에 해맞이 축제를 여는 만큼 철저한 안전 점검과 만반의 준비로 주민들과 함께 응봉산에서 희망찬 계묘년 시작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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