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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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금융당국이 시장 경색의 진원지였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금융당국은 PF ABCP 기초자산까지 들여다보며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다. 이와 관련 금융감독원은 부동산금융 비중이 큰 중소형 증권사 위주로 현장 검사를 통해 추가적인 유동성 위험 노출 가능성 점검에 나섰다.

PF ABCP는 부동산 개발사업 관련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데, 증권사가 신용보강에 나선 경우가 많다 보니 개별 사업장의 사업성 악화가 신용공여 증권사의 예기치 못한 건전성 악화로 직결될 수 있다. 정부가 ‘50조원+α’ 규모의 시장안정대책을 내놓은 이후 회사채 금리가 하락하는 등 불안이 점차 진정되는 모습지만 단기자금시장 중심으로 여전히 어려움이 남아있다는 게 금융당국의 기본적인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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