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도균 의장(가운데) 등 종로구의원들이 25일 종로구 통합청사 건립사업 현장을 방문해 문화재 발굴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종로구의회
▲라도균 의장(가운데) 등 종로구의원들이 25일 종로구 통합청사 건립사업 현장을 방문해 문화재 발굴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종로구의회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열 기자] 종로구의회(의장 라도균)는 지난 25일 종로구 통합청사 건립사업 현장을 방문해 매장문화재 정밀발굴조사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종로구 통합청사 건립 공사현장은 지난해 9월부터 매장문화재에 대한 정밀발굴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와 2~4차 전문가 검토회의를 거쳐 보존 유구를 이전 완료한 상태다. 

향후 계획을 보면, 12월 5차 학술 자문회의 및 전문가 검토회의를 거쳐 2023년 1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 상정 후, 심의 결과를 설계에 반영한다. 이후 통합청사는 건축·경관 심의 사업계획 시행인가, 실시설계 및 각종 심의·평가를 거쳐 2024년 4월 착공, 2026년 말 준공 예정이다.

이날 종로구의원들은 신청사건립추진단의 현장 브리핑을 신중하게 듣고 향후 추진일정과 문화재 발굴 결과에 따른 대응방안 등을 질의했다. 

라도균 의장은 “문화재는 조상들이 물려준 유산이자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보물로 훼손됨이 없도록 절차에 맞게 추진해야 한다”면서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문화재 발굴에 따른 설계 변경 등에 신속하게 대응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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