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CJ제일제당 노조가 부분 파업에 들어갔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비비고죽, 비비고 김치, 햇반 등을 생산하는 진천 BC사업장에서 부분 파업이 진행됐다. ​앞서 노조는 지난 6월부터 교섭을 진행해 9월 26일 11번째 협상에 나섰으나 사측과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상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생산 차질 등 특별한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조와 교섭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1953년 설립 이후 약 70년간 무노조 경영을 이어왔으나 올해 3월 처음으로 노조가 결성됐다. 이번 파업은 CJ제일제당 역사상 첫 파업이다.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